줸 나. (GM):ㅎ\
ㅎㅎ
르론 왜안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시발
키퍼뉨
행운 굴려도
되냐요
주세요
노시오:
rolling (3d6)*5
=
60
저기
잘못된 것 같습니다
아뇨
맞아요
돌아가
노시오:몇년후 세상을 뒤집어놓을 변호사 대한민국의 샛별! egr
누가 샛별인데 근데
존나 늦게채워지는중
칸이 없는데
권한
죄송
팔도 비빔면 끓이는 중인걸로 아셈
노시오:
쿄오노 구몬데스 Roll
기준치: |
80/40/16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응 그런 미래 없어
이훈이도
들고 뛴다고 해주셈
르론:개웃기다 이거 시트 저번에 그거 그대로인가?
그대로 아니여도 안고칠래 급기야
줸 나. (GM):ㅁㅈㅁㅈ 시트 그대로 가져왔어요
10분에 출발하겠음
누가
행방좀 만들어봐
님들 카톡을 너무 안봐(
나 옆에 행방 켜놨어
님들도켜놔
ㅋ
난 카톡 잘봐
저사람들이 안보지
줸 나. (GM):아니그래서 행방이라는거야 카톡이라는거야
나 카톡켜놨어
르론:링을 줘야하는거 아냐 다 개인적으로 행방켜서
줸 나.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탕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으로 얘기할줄 몰랐어서 안봤지 억울
줸 나. (GM):인장 / 브금방 / 카톡방 / 마음의 준비
체크하세요
이훈씨
톡방오케이
마음의준비 안됨
마음의준비 Roll
기준치: |
80/40/16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줸 나. (GM):이훈이 해맑은거 왤캐 웃기냐
귀찮아 굴리자 다 레드썬
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력하고오시길
탕탕:
마음의준비 Roll
기준치: |
999/499/199 |
굴림: |
7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나 나 나
실수 방지를 위해.. 이번엔 여유롭게 갈것입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21세기, 지금 우리들의 일상에 컴퓨터와 휴대폰을 빼 놓고 이야기할 순 없겠죠.
날로먹네요? 학교가.
... 역할 분담이나 할까요?
주백합:선배는 자료조사나 해주세요. (이훈 밈)
노시오:날로 먹을거면 치킨이나 시켜주세요.(노트북 켜는 중)
도이훈:날로 먹는데 왜 치킨을 시키니? 회를 시켜야지. (베스타 말투 따라하면서 혼냄)
그렇게 시끌벅적한 상황이 이어가던 도중 ...
... 사실 형꺼 노트북 쌔볐습니다.
이해하세요
조희주:(시오의 형을 떠올린다. 음... 그랬었지)
'Unknown'이라는 이름의 상대방이 말을 걸었네요.
아는 사람이니? 알 리가 없겠지만...
노시오:(확인해보자.) 네. ... 알 리가 없겠지만. ...
도이훈:아는 사람이면.. Known. (드립치기)
조희주:(무시하기엔 어쩐지 신경이 쓰이는 얼굴)
노시오:... 대답할게요.([?] 하나를 전송한다.)
도이훈:이제 너가 다 책임지는거다. (시오 등 두드려줌)
아, 잘 됐군요. 당신도 절 도와주시면 되겠네요.
노시오:... 역시 형의 지인이라 그런지 싸가지가 없네요? 시간 빼앗아서 죄송합니다, 모두.([장난치지 마세요.]라고 적는다.)
조희주:이제 슬슬 조별과제를 하면 되겠구나. (교과서 펼치고 과제 읽어나감)
그리고 시오가 정확히 '장난'까지 쳤을 때 ... ...
이상하네요, 제가 분명히 여러분을 데려왔는데 말이에요.
제가 잠시 잊었군요. 여러분들은 이 공간에서 스스로 행동할 수 없는데 말이죠!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곧 말하실 수 있게 될 겁니다.
아직은 부족하군요...흠....뭐가 좋을까, 그래! 채팅창을 만들어 드릴게요.
■□□□□□□□□□ 10% LOADING. . . .
■■■■■■■□□□ 70% LOADING. . . .
오랜만입니다. 아니 처음이던가요? 무튼...
노시오:... 이게 갑자기 무슨,(우리는 말할 수 있는가? 존재하는가?)
TXT:제가 여기로 여러분들을 초대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쪽 환경이 그닥 좋지가 않아서, 여러분들의 모습 그대로를 불러낼 수는 없었어요. 아마 여러분의 데이터를 전부 불러낸다면 터져버릴겁니다.
조희주:(데자뷰 느끼며... 텍스트를 바라본다.)
당신들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존재 ... ... 한다고 말을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노시오:... 저희, ... 조별과제를, ... ... 해야하는데요.(떨떠름하게 말했다. 아, **, 설마 또?)
도이훈:내가 볼 때는 조별과제가 문제야. (데자뷰 느껴버림)
조희주:왜 또 불러낸 거니. (솔직히 이훈의 말에 어느정도 동조해버렸을지도 모른다...)
TXT:오늘도 소란스럽군요. 하지만 시작하기 전에
상황설명이 조금 필요할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시각에 강한 생물들이니까요.
몸을 움직이려고 해 보아도 뻣뻣한 느낌이 찾아듭니다.
겨우 1024x768 pixel 안에 있으니까요.
왼쪽 컴퓨터 화면에서 움직이는 것이 다 입니다.
노시오:아 ... 코딩 안 배웠는데 진짜(개빡쳐)
그래도 다행입니다. 말 정도는 할 수 있거든요. 물론 그것이 채팅으로 나오긴 합니다만...
노시오:음성이 문자로 출력되는 기분은 ... 묘하네요. ...(좀 해탈했다.)
그래도 정신적 충격이 있을 순 있겠네요. 전원,
SANC 1/2
조희주: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7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노시오:
SAN Roll
기준치: |
40/20/8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도이훈:
SAN Roll
기준치: |
84/42/16 |
굴림: |
3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조심하세요, 여긴 정신이 곧 체력인 곳이니까.
TXT:여하튼. 이런 곳에서 안타깝지만 여러분이 나가는 방법은 딱 하나, 절 돕는 일 뿐 입니다. 그 외에는 없어요.
자, 설명은 끝났으니 이제 자유롭게 말해도 좋아요.
노시오:...(다른 사람이 말하는 걸 기다린다.)
이훈 선배 입 좀.
제발.
TXT:오! 벌써 일을 시작하시려고요? 아주 부지런하시군요. 마음에 들어요.
도이훈:아아니, 아까 도와준다는 그거...^^
TXT:지금부터 여러분이 해주셔야 할 일은 바로.. 저기 있는 게임으로 들어가 게임을 완성해 '엔딩'을 알아내는 것 입니다. 엔딩을 알아낸다면 여러분은
원래세계 로 돌아갈 수 있어요.
노시오:와 아 아 ... 정말 ... ... 신나네요.(무덤덤한 표정.)
조희주:게임을 완성해야 한다고, ...? (게임이 어디에 있는데? 주위를 둘러본다.)
노시오:저 하나 더, 물어도 되겠습니까?(손을 살며시 든다. 들 수 있다면.)
노시오:왜 또 저희가 착출된겁니까? 그것도 하필 또 조별과제를 하다가 오게 된 상황까지, 똑같아서 말이죠.
조희주:(갑자기 조별 과제 시간 뺏기는 점 떠올리고 머리 아파짐)
TXT:음 ... '어째서' 당신들에게 이런 일을 시키냐는 거냐는 것처럼 들리는군요. 뭐.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 시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마세요. 평화롭던 세계로 돌아가고 싶으면 말이죠!
TXT:자자, 그럼 빨리 돌아가고 싶은 눈치이니. 첫번째 게임으로 출발해볼까요?
노시오:... 저는 한 때 디지몬 세계로 오고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옛 꿈이 이뤄지니 너무 신나네요.(무표정.)
조희주:보통은 개연성이라도 있어야 하기 마련인데, ... (하지만 평범한 고등학생일 뿐인 우리 바라봄...)
도이훈:개연성은 방금 말한 디지몬 세계가 충족시켜 준 것 같다. (게임 할 생각에 갑자기 설렘)
노시오:예, 예. ... 아무튼 출발하자고요. 네. ... ... 하,(한숨.)
TXT:아참, 본격적으로 살피기 전에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여긴 일반 컴퓨터 안과는 다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언어로 뭐라 해드려야할까요? 흠..... [검색중].... 여기 있네요, 네. '차원'이 뒤틀려 있습니다.
여기서 데이터가 지워지는 건 죽음과 마찬가지거든요.
컴퓨터 안이라니, 좀 아이러니 하죠? 하지만 곧 익숙해 질 거에요. 여러분은 그런 존재니까요.
노시오:아 ... 살다살다 조별과제 하다가 죽게 생겼네. ... ...(입시제도에 비관적 태도를 지니고 있던 노시오.)
TXT:마무리로 ... 딱 세 가지만 덧붙여드리죠.
(텍스트 바라본다.)
TXT:첫번째. '게임' 이긴 하지만 여긴 '세이브' 가 불가능해요. 존재하지 않거든요. 그러니 주의하세요. 소멸하지 않게요.
TXT:두번째. 게임을 멈추고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그럴필요도 있을테고요. 마음대로는 아니겠지만요. 이건 하다보면 뭔 말인지 알게 될겁니다.
세번째. 이 곳은 '차원' 이 뒤틀려 있습니다. 어떤 괴물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조심, 또 조심하세요.
노시오:예, 희주 선배. ... 이훈 선배는 좀 닥치세요.
도이훈:아니, 세이브가 없는데 어떻게 빠져나와야 해? (이해불가)
노시오:노 세이브로 클리어하라는 소리 아닙니까. ...?
조희주:꽤 위험하겠다는 의미겠구나. 어쩌면 지난번보다 훨씬 더...
주백합:창을 ... 아래로 내린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추측임)
노시오:기존의 사고방식을 아예 뒤바꾸려니 ... 힘드네요. ...
도이훈: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조용히 키포인트 말하는 백합이 감탄스럽게 쳐다봄)
나름 발랄한 브금과 함께 툭, 게임이 켜집니다.
게임을 실행시키자 고전적인 사운드가 흘러나오며 타이틀이 뜹니다. ▼
타이틀은 < 크룰록타의 저주 > 라는 상당히 조악해 보이는 디자인이 떠오릅니다. ▼
노시오:(젤x의 전설이 떠올랐다. .. 희주가 하는 걸 가만 본다.)
도이훈:(입으로 슈퍼마리오 시작 브금 틀어줌)
정신이 들었을 때는 이미 축축하고 기분나쁜 암벽으로 둘러싸인 긴 동굴 같은 곳입니다.▼
정신적으로 좋지 못하네요.
SANC 0/1
▼
노시오:
SAN Roll
기준치: |
38/19/7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네. 좋지 못하네요.
조희주:
SAN Roll
기준치: |
69/34/13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도이훈:
SAN Roll
기준치: |
83/41/16 |
굴림: |
6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게임으로 처음 접하는 기분이 참 이상하구나. ...
노시오:동굴부터 시작하는 게임일까요?(대체 무슨 게임이람.)
옆에는 낡은 [나무 테이블]과 으스스한 [해골]이 보입니다. 여러분이 일어난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철창] 이 보이네요. ▼
조희주:일단 동굴을 둘러보는 게 좋겠구나. (시오 봄) 비위가 괜찮을 지는 모르겠지만...
노시오:죄송합니다. ...(질끈 눈 감다 말았다. ...)(다시 눈 뜨고 나무 테이블을 살핀다.) 비록 해골은 못 보겠지만 테이블은 제가 볼게요.
도이훈:그래, 그럼 난 널 볼게. (급기야..)
조희주:너무 힘들면 무리하지 말고. 여기는 나도, 백합이도 있고... (이훈이 봄) ... 우리 둘이서도 잘 할 수 있으니까.
아, 네, 희주 선배. 감사합니다.
(From ?): 나무 테이블위에는 오래되어보이는 양피지와 불켜진 랜턴이 있습니다. 양피지에는 무언가 적혀 있군요. ▼
조희주:(어쩌다 눈 앞에 놓여진 양피지 바라봄)
도이훈:(시오가.. 우리 눈 앞에 들이미는 양피지 바라봄)
조희주:오컬트, 흑마술...? 별 게 다 여기에 있겠는데.
그리고 양피지 밑에 종이가 한장 더 팔락입니다.
노시오:또 한 장이 더 있네요.(살펴봅니다.)
오. ...
노시오:위험할 때 ... 쓰면 되겠네요. 괴물이 나온다 하니까요.
조희주:위급할 때 사용하면, 다시 게임으로 못 들어갈지도 모르겠는데... (묘한 얼굴)
노시오:다시 들어오면 시간이 흘러간다,고 적혀있으니까. ... 다시 들어올 방법이 있긴 할 것 같습니다.(종이를 다시 읽어본다.)
도이훈:보통... 이런 건 보스 잡기 전에 준비할거 챙길때 쓰니까.... (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개이득 같다는 얼굴)
노시오:일시적인 도피용,쯤으로 생각하면 될는지요.
조희주:(고개 끄덕인다.) 이훈이의 말을 빌리자면, '보스'를 잡기 전 공략을 회의하는 용도로 써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머뭇거리다 총총 다가가서 해골을 살펴본다.)
노시오:(해골 볼 때 눈 감는다... 눈 감았다)
조희주: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녹슨 열쇠 하나를 들어보인다.) 이런 게 있어.
해골은 보려고 하지 마. 벌레가 기어다니니까, ...
(검지와 엄지 끝으로 열쇠 쥐고 있음)
도이훈:어따 쓰는거지? 저기 있는 철장인가, 혹시?(주변 두리번 두리번)
철창을 살펴보죠.
조희주:(모른 척 하며 철창으로 다가간다;;)
도이훈:대세를 따르지 않고 만들어내는 그녀, 그녀는 그녀 자신이 대세였다... (철창으로 쫓아가며 나레이션 해줌)
열쇠를 사용하자 자물쇠가 허무하게 풀려버립니다. 녹슨 열쇠가 부러져 사용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게임 아이템이란게 다 그렇죠 뭐. ▼
조희주:(그대로 땅으로 열쇠를 퐁당 떨어뜨린다.)
나갈 수 있겠는데.
도이훈:1회용 아이템이었군. 일단 밖으로 나갈까?
조희주:(고개 끄덕이고 앞장서 철창 밖으로 나간다.)
철창을 넘어서자 으스스한 동굴은 계속 됩니다. ▼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두갈래길이 나오더니 [왼쪽]과 [오른쪽] 두가지 선택지가 뜹니다.▼
어디로 가야할까요? 잘못 선택 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어 보입니다. ▼
노시오:(눈을 깜빡였다.) 이럴 땐 보통 ... 왼쪽으로 가는 게 낫다고 얘기는 합니다만, ...(어렵다.)
조희주:무슨 근거로...? (하지만 시오가 말하니까 일단 믿음직하기는 함)
노시오: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쪽을 택하니까, 만약 이게 사람에 의해 설계된거라면 그 트릭을 이용해서 왼쪽에 답을 놓곤 한다는 논리입니다. ...(구구절절)
(뻔뻔)
도이훈:(됐지? 라는 눈빛으로 시오 한 번 바라봤다.)
주백합:뭔가 ...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게 있을지도 몰라요.
도이훈:원래 보통... 만화에서 침 뱉어서 탁 치고 그 방향으로 가지 않나?(갑자기 딴소리)
주백합:이렇게까지 불친절한 건 말이 안 되잖아요.
(이훈보고 찡그림)
조희주:(백합이 말 듣고 주변을 돌아본다. 못 본 부분이 남아있나?)
노시오:그러게, 조금이라도 근거가 있어야 할 텐데. ...(따라 살펴본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우리는
관찰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
조희주: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노시오:
관찰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도이훈:
관찰력
기준치: |
85/42/17 |
굴림: |
7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rom TXT): 벽면에는 붉은 글씨가 보입니다. 어두워서 잘 안보였군요. 붉은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 메모하는 습관은 중요한 것이다. 바로 이럴 때 처럼. ] ▼
노시오:메모할 수 있는 도구가 있어야. ...(눈살을 찌푸렸다.)
노시오:
지능
기준치: |
75/37/15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도이훈:
지능
기준치: |
75/37/15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조희주: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From 줸 나. (GM)): 어쩌면 게임 속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맞는 길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뻔뻔하게 물어보기)
노시오:어쩌면 게임 속이 아니라, ... 다른 곳에서 길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주백합:다른 곳이라고 하면 ... ... (곰곰)
컴퓨터의 메모장? 설마?
조희주:... ... 주문을 지금 써야 하려나? (받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파릇파릇한 주문서 바라본다..)
조희주:메모장이 맞을 것 같기도 해. 메모라 하면, ...
노시오:주문을 써야 할까요. ...?(파릇파릇한 주문서 봄...)
조희주:(고개 끄덕인다.) 잠깐 게임을 정지하고 다녀와보도록 하자.
도이훈:하지만 나는 아이디어가 없으니 너희의 의견에 따를게^^
?:좋아요, 주문서를 사용했군요! 주문서의 효과에 의해 '일시정지' 했습니다. 바탕화면으로 이동합니다. ▼
TXT:누군가 당신을 잡아끄는 듯한 현기증과 함께 바탕화면으로 이동했습니다. 게임창은 열려있네요. 저쪽으로 발을 뻗으면 바로 게임이 실행되니 주의해주세요.
TXT:당장은 글이 없지만... 한 벽면에 누가 타자를 치는 것 처럼 글자가 떠오릅니다.
왼쪽으로 갔으면 큰일 날 뻔 했군요! 튕겼으면 여러분은 그냥 거기서.... '즉사' 했을테죠. 뭐.. 그래도 대충 잘 하시니 알아서 살아남으시길 바랍니다.
(묘함)
노시오:컴퓨터 곳곳에 숨겨두었다면, 주문서를 또 여러 개 숨겨놓았겠죠.(이훈 말 무시)
조희주:일시정지 주문을 여기저기에서 또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도이훈:그럼 이제 다시 게임을 가면 주문서도 열심히 찾아봐야겠다. (시오 노려보기)
도이훈:(말없는 백합이 따라하면서.. 시오 노려보면서 창 밖으로 발 내밈)
여러분이 들어오자 일시정지한 게임이 다시 움직입니다. 왼쪽과 오른쪽이 있는 동굴이 있습니다. 여전히 선택지가 떠 있는 창입니다. ▼
오른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알맞은 선택이었는지 이내 옅은 빛이 보입니다. ▼
?:빛을 따라 동굴을 나오자 그 곳은 랜턴이 켜진 지하실이었습니다. 위로 통하는 [사다리] 와 나무로 된 [책상] 과 [ 책장 ] 이 보이고 바닥에는 [ 마법진 ] 이 보입니다. ▼
노시오:오망성, ...(마법진을 흘끔거렸다.)
조희주:... ... ... (오망성 얘기에 미묘해짐;;)
노시오:?(뭔지 모르겠지만 트리거 눌러버린 기분)
조희주:(너무 자연스럽게 바닥에 그려진 마법진으로 시선이 간다.)
바닥에는 선명한 마법진 같은 것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무슨 내용인지 통 알 수도 없고 기하학적인 무늬들만 눈에 들어옵니다. 흑마술인걸까요? ▼
조희주:(철창에 갇혀있을 적에 보았던 양피지의 내용 떠올린다. 독특한... 취미인걸.)
(책상 위를 훑어본다.)
노시오:(독특한...)(책상 보는 희주 따라서 눈 살며시 뜸)
조희주:(벽에 걸린 랜턴들 뽑아 한명씩 손에 쥐여줌)
(심정의 안정이 찾아온다.)
(이성치 회복 불가능한가요?)
조희주:(양피지 애들 이마에 붙여주며) 의미부여를 굳이 이런 데에다...?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노시오:? 이마에 뭘 붙이시는 겁니까?(일단 가만히 있었다. 선배가 하는 거니까.)
도이훈:(뭐뭐지 이마에 붙여서 눈을 가려서 안보이는건가?)
SAN Roll
기준치: |
69/34/13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화자가 정확히 어떤 존재인지 알면 무슨 의미인지 유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텐데...
노시오:... 게임의 개발자 따위가 아닐까요? 저번에, ...(눈살을 찌푸렸다.) 그런 일이 있었던 것처럼요.
도이훈:아니면, 이거 물어보는게 개발자한테 물어보는거 인거 아냐?
너도... 그렇지..? 이렇게 방에 갇혀서..조별과제만 하고 너도... 그렇지...!(??)
조희주:개발자와 플레이어가 같은 ... 응? (이훈 말에 눈 깜빡거림..)
(직접 다가가서 이훈 입 틀어막음.)
노시오:(손 떼고 희주 선배 따라 책장 봄.)
여기에 볼 건 더 없는 것 같은데. 올라가볼까?
노시오:... 네. 그럽시다.(사다리 보다가 그 쪽으로 걸어갔다.)
위로 통하는 사다리 입니다. 밧줄과 나무로 이어져 있는 남루한 사다리지만 오르기에는 무리없어 보입니다. ▼
[ 올라갈까요? ] 올라가면 다신 돌아 올 수 없습니다. ▼
도이훈:구식이야. (말하면서 사다리 만지작만지작)
노시오:여기서 더 살펴볼 건, ...없죠?(안을 돌아보았다.)
도이훈:없...겠지? 책장에 마법진에 다 봤잖아.
도이훈:올라가자! (인디아나 존스처럼 사다리 타고 올라감)
노시오:... 올라갈게요.(이훈......... 착잡하게 바라보다가 느리게 뒤따라 올라간다.)
조희주:(덜 챙긴 건 없겠지...? 주변 다시 돌아보다 뒤따라 올라간다.)
???
????????
도이훈:(다시 입으로 브금 따라함 슈퍼마리오 입브금)
괜찮습니다. 우리는 슈퍼 ... 리오! 니까요. ▼
(띄어쓰기 붙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자 맨홀 뚜껑같은 것이 있어 열고 나왔습니다. 바깥인 모양인지 하늘은 푸르고 구름이 흘러 갑니다. ▼
그리고.. 바닥은 벽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개의 벽돌이 공중에도 떠 있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노시오:캐릭터는 하나여야지 않나,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4P인가?)
SAN Roll
기준치: |
37/18/7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도이훈:
SAN Roll
기준치: |
83/41/16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조희주:
SAN Roll
기준치: |
69/34/13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급작스레 피곤한 표정)
아마 여기는.. 그 유명한 '슈퍼리오' 인 것 같네요! ▼
조희주:마리오는 유명하지만 리오는 유명하지 않잖아
도이훈:슈퍼리오면 안 유명한데요. (딴지걸기)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겠군요 ...
관찰
해볼 사람? ▼
조희주: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도이훈:
관찰력
기준치: |
85/42/17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노시오:
관찰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7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도이훈:역시 난 눈이 좋아. (자기 눈 톡톡)
(From ?): 저 멀리 게양기가 보이고 그 너머에는 작은 성이 보입니다. ▼
바닥에는 몬스터 같이 생긴 가지모양의 무언가가 뚜벅뚜벅 돌아다닙니다. 닿여서 좋을 것은 없어 보이네요. 피하려면 저 위쪽의 벽돌로 점프해 이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도이훈:이거 진짜 그 게임이랑 똑같은데? 계양기랑... 성이 보이네.
노시오:... 슈퍼... -리오처럼. ... 저 머릴 게양기가 있네요. 게양기랑. ... 성이요. ... ...
키보드 없어요?
노시오:키패드 없습니까?(허공을 보며 묻는다.)
조희주:
민첩
기준치: |
60/30/12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민첩
기준치: |
65/32/13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제기랄
도이훈:
민첩
기준치: |
75/37/15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희주와 이훈은 도약에 멋지게 성공했습니다. 하늘에 어떻게 벽돌이 있는 것인지 몰라도 아주 튼튼합니다. ▼
도약을 했으나 이런, 조금 모자라네요. 머리를 콩! 하고 벽돌에 부딛칩니다. 안타깝게도 그렇게 돌머리는 아닌가보네요. 벽돌은 멀쩡히 존재하고 떨어지던 찰나 간신히 붙잡아 올라옵니다.
SAN -1
▼
도이훈:(안타깝다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앞으로 향함)
노시오:(전혀 기죽지 않은 표정으로 앞으로 간다.)
벽돌 위로 올라오니 한층 편하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게양기 쪽으로 점프하자 깃발이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띠리링! 경쾌한 소리가 울리네요. ▼
그러자 하늘에서 < 주문서 : 일시정지(1회용) > 가 팔랑, 내려옵니다. 이런 아이템이 나오다니, 불길하네요! ▼
그와 동시에 '쿠구구구' 하는 거대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
쿠파?
뭐죠? 우리가 나왔던 맨홀 파이프 쪽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저 멀리서부터 무언가 이쪽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
자세히 안 보이는데요. 누구,
관찰
해볼 사람? ▼
노시오:
관찰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3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도이훈:
관찰력
기준치: |
85/42/17 |
굴림: |
1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노시오:(이훈은 눈알을 두드리나 감은 눈꺼풀 위를 두드리나?)
(From ?): 아니, 이럴수가! 그 어떤 고기라도 납작하게 다져버릴 것 만 같은 고기 망치같은 거대한 철판이 당신들 쪽으로 향하고 있네요. 고전적인 함정입니다. ▼
고기망치같은게 오는데요
피해
조희주:가자. (애들 데리고 성으로 피한다;;)
도이훈:마~리오 슈퍼 마~리오 달려~(말하면서 성으로 뛰어감)
노시오:돈까스가 되기엔 전 너무 창창합니다.(성으로 도망ㅊ자)
어이쿠, 급박하게 도망치려 성문을 확인해보니 굳건하게 닫혀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나 봅니다. ▼
성문에는 차례대로 [ 장미 / 백합 / 해바라기 / 튤립 ] 의 그림이 있고 그 아래에 숫자를 돌리는 다이얼이 있습니다. 4자리 숫자가 필요한 모양입니다. ▼
(백합이 봄)
왜요
뭐야 (이훈 바라봄)
야,야야
야야
바탕화면에는 여러버튼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여러분이 갈 수 있는 곳은 [ 내컴퓨터 ] 와 [ 메모장 ] 그리고 [ 내문서 ] 와 [ 네트워크 환경 ] , [ 휴지통 ] 정도 가 있습니다.
메모장은 아까 봤으니 흠 ... ...
노시오:... 백합이나, 아무튼 꽃들이 있는 걸 보면. ...(눈을 굴렸다.) 내문서 중에 사진첩같은 게 있지 않을까요?(추측해본다.)
꽃들이 찍힌 사진에서 숫자를 셀 수 있다던가. ...
조희주:그러니? (시오 말대로
[ 내문서 ] 열어본다.)
TXT:내 문서의 문을 열자 커다란 사진들이 전시 되어 있는 방이 나타납니다. [ 이미지 / 메모장 ] 이 눈에 띄네요.
조희주:네 말이 정말 맞나본데? (망설임 없이 이미지 파일 연다.)
노시오:(이제 아니면 창피해지겠군. ... 혼자 생각한다.)
TXT:따로 보는 건 번거로우니 한 번에 보여드리죠.
물론 제가 번거롭습니다.
한 벽에 여러개 사진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전부 꽃 사진이네요. 어떤 사진을 먼저 볼까요?
TXT:[ 튤립 / 해바라기 / 나팔꽃 / 양귀비 / 백합 / 장미 / 수선화 ] 의 그림이 보입니다.
(장미를 클릭합니다.)
TXT:예쁜 장미 꽃 송이가 3송이가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사진입니다.
도이훈:오.. 몇 송이 있는지가 숫자구나.. (감탄)
TXT:예쁜 백합 꽃 송이가 2송이가 노란 배경위에 하얗게 피어 있는 사진입니다.
TXT:예쁜 해바라기 꽃 송이가 5송이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사진입니다.
TXT:예쁜 튤립 꽃 송이가 4송이가 있고 푸른 하늘이 찍힌 사진입니다.
삼이오사요.
(메모장을 살펴본다;;)
TXT:어떤 일기가 적혀 있는 메모장입니다. 보시겠어요?
노시오:뭐랄까, 심즈를 플레이하는 심이 떠오르네요. ...
그런 섬뜩한 괴담. ..
도이훈:그럼 우리는... 심즈를 플레이하는 심을 도와주러 온 또 다른 심이야?
조희주:(시오 머리 위에 초록 다이아몬드 올리는 상상하다가 생각 지움)
노시오:비유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게임으로 돌아갑시다.
(3254... 다시 생각한다)
우리가 게임으로 돌아오자 저 망할 고기망치가 다시 다가오고 있군요! ▼
(입력함;)
다이얼을 '3254' 에 맞추자.....철컥! 땅을 끄는 소리와 함께 문이 저절로 열립니다. ▼
도이훈:시리야, 삼이오사 입력해줘.(시오 놀리기)
아슬아슬하게 가시가 달린 철판을 피해 안으로 피신했습니다. ▼
성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문이
쾅
소리가 나며 닫히고 새까만 어둠이 여러분을 덮칩니다. ▼
그와 동시에 화르륵, 소리를 내며 벽 쪽으로 불이 피어올랐습니다. ▼
이거완전 운빨 아닙니까?
주위가 환해지더니 온통 돌을 깎아 만든 듯 한 방이 눈에 들어옵니다. ▼
이상하게도 바닥은 3X3격자로 된 판이 깔려있고, 그 판 너머 맞은편 벽에는 황금빛으로 된 동그란 장식이 약간은 섬뜩하게 웃고 있습니다. 그 밑에 또 다른 문이 보이네요. ▼
도이훈:운.. 좋은 사람? (웃는 장식 이상한 표정으로 마주봄)
" 이 문을 지나가려면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 "
노시오:이건... 이건 솔직히 힌트 없이 깰 수 없다. 진짜 안됩니다 에바입니다.
황금빛으로 된 동그란 장식이 입을 움직여 말을 했습니다. 실로 기이하네요.
SANC 0/1
▼
노시오:
SAN Roll
기준치: |
35/17/7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도이훈:
SAN Roll
기준치: |
82/41/16 |
굴림: |
7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조희주:
SAN Roll
기준치: |
69/34/13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조희주:(우리는 현재 어느.. 칸..?에있는가.. 칸에 있긴 한 건가?)
(아니꼬운 표정;)
도이훈:(우리는.. 저 장식을 마주보고 있는 게 아닐까..?)
이 곳에서는 그가 왕입니다. 원하는 판을 골라보세요! 1부터9까지, 선택해보세요. ▼
조희주:(올라서기 전에.. 주변에 둘러볼 다른 것은 없을까..)
노시오:올라섰다 죽을 것 같은데. ...(중얼거리며 주변을 최대한 살펴봤다.)
여기에 ... '저거' 말고 볼 게 있나요? ▼
노시오:(**......)(2에 올라섭니다 **)
조희주:.....................
도이훈:그래, 얘들아 함께 해서 즐거웠고... (사망플래그 하면서 4감)
조희주:규칙적으로 서는 거니..? (6에 선다..)
6번바닥
rolling 1d3 바닥이 폭발했다!
=
3
어잠깐만
rolling 1d3 바닥이 폭발했다!
=
1
rolling 1d3 바닥이 폭발했다!
=
1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아 ㅋ
그가 입안에서 < 주술서 : 일시정지 (1회용) > 을 뱉어냅니다. ▼
철컥, 소리를 내며 문이 열렸습니다. 이대로 쭉쭉 가면 되겠군요. 아주 순조로워요. ▼
조희주:(당황스러운 얼굴로 주술서 받아서 걸어나감,,)
문을 열고 나가자 이번에는 굉장히 SF 스러운 공간이 나타났습니다. ▼
기계로 된 갑옷을 입고 길다란 총을 든 여자가 여러분에게 아주 경계적으로 말을 건넵니다. ▼
?:프롤로스가 보낸 놈들인가? 아니면 더러운 저크스가 보낸 감염된 자들인가?
쫌!!
정발본 구매 안하고 네타로 만화 볼 놈아!
위협적으로 총을 겨누며 금방이라도 쏠 것 처럼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요... 이럴 때 재치있는
아이디어
가 필요해 보여요! ▼
조희주: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3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도이훈:
지능
기준치: |
75/37/15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지능
기준치: |
75/37/15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어디까지 똑똑해져야 하는가...
(셀프 나레이션)
조희주:우리는... 엔지니어예요. 경계할 필요 없어요.
군인:엔지니어? ... 아하, 그렇군. 몰라봐서 미안해. 안 그래도 엔지니어들을 불렀다더니 너네들이었나 보네.
노시오:(너무 충격받아서 모든 것 선배들에게 맡기고 구석에 짜져있음)
군인:내 무례를 용서해줘. 대신 내가 안내해줄게.
엔지니어라고 하자마자 경계가 풀리며 앞장서기 시작합니다. 상대는 총을 들고 있으니 섣부르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푸슉
, 공기가 빠지는 소리가 나며 문이 열리고 다같이 들어가자 중앙에는 어떤 장치가 보였습니다. ▼
군인:그게.. 우리가 프롤로스의 '인터 네트워크'를 빼내왔는데 말이지, 우리의 기술력으로는 어떻게 작동시키는 것인지 아는 사람들이 전혀 없었어. 너희들이라면 알겠지?
빛나는 원석을 중심으로 기계들이 마구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닥에 널부러진 선들은 전혀 연결이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
군인:그 선들을 전부 연결해 줘. 그러면 ' 인터 네트워크 ' 를 통해서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켜줄게.
선들은 총 4개가 있었습니다. 각 4개의 구멍도 보이는 군요. 하지만 어딜 어떻게 맞춰야 할까요? ▼
노시오:(부려먹네? 아니꼬운 표정 짓고 입 꾹 닫음)
주백합:(욘나 노려보다가 눈 마주치면 선해짐)
노시오:음, ... 그래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구멍 모양을 제대로 자세히! 봐봅니다.)
노시오:
관찰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
조희주: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습니다
조희주:선에는 각각 1, 7, 14, 28이 써져 있어.
노시오:(이훈 명치 욘나 세게 칠까 말까 고민 20초 하다 관둔다)
조희주:구멍에는 4, 11, 23, 30이 적혀있고.
...
...
나갔다 올까요?
지능
기준치: |
75/37/15 |
굴림: |
3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조희주:아직은 모르겠으니, 역시 나갔다 오는 것이 좋겠지.
어디로 가볼까요?
노시오:내 컴퓨터나 인터넷, 휴지통이 남았습니다만. ...
내 네트워크도 있답니다.
그들이 원하는 건 인터 네트워크였으니 ... 전과 같이 어울리는 쪽으로 가보면 되겠군요.
아니 이훈 선배보고 말한거 아닙니다
오해하실까봐.
너희 사이가 참 좋구나.
TXT:네트워크 환경이라 쓰인 방에 들어오자 수십개의 컴퓨터가 전선으로 연결된 것이 보입니다.
TXT:제가 이거 때문에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모릅니다. 왜냐구요? 그야 '인터넷'이 안되거든요.
인터넷만 되었어도 훨씬 편하게 이동했을텐데. 이런 고생도... 아, 으흠, 으흠. (기침함)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쨌든 이 곳에서는 인터넷이 되지 않습니다. 아마 저 게임 속에서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저기로 갈 수 없거든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한번 살펴보고 가세요. 어쩌면 도움이 될 지도 모르니까요. [ 메인 모니터 / 전선 ]
TXT:파란 불빛이 들어오는 메인 모니터군요. 블루 스크린이네요.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했다고 떠 있습니다. 아무키나 눌러주세요!
TXT:아무키나 누르자 이상한 숫자들이 주르륵 뜹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노시오:1은 11, 7은 30, 14는 23, 28은 4요.
아, ... 좀 소름이 돋는데요.
(전선도 살펴본다.)
TXT:잘 연결이 되어 있는 전선들입니다. 크기부터 남달라서 마음대로 끼웠다 뺐다 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전선에는 각자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연결된 벽면에도 숫자가 적혀 있네요.
TXT:전선들의 숫자를 살펴보자 2는 12에 꽂혀 있고, 5는 6번에, 10은 100에, 19는 32에, 24는 0에 꽂혀 있습니다.
나머지 전선은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여기엔 꽂혀 있는 것이 다 인 것 같은데 말이죠. 다른 곳에 더 있는걸까요?
도이훈:양 쪽이 모두 연결되어야 인터넷이 되나 보구나..(당연한 소리 멋있는 척 하면서 해봄)
조희주:(무의식적으로 끄덕거리다가 이훈 보고 묘한 얼굴됨)
노시오:어쩌면 게임 안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들어갑시다.
자. 이제 다시 돌아왔습니다. 준비 되셨나요? ▼
(1=11
7=30
14=23
28=4) 로. 연결합니다....
(날로먹기)
조희주:(선 연결하는 시오 물끄러미 바라본다..)
땅을 울리는 듯한 소리가 들리더니 웅웅거리며 빠르게 장치가 돌아갑니다. 작동에 성공했어요! ▼
군인:세상에, 대단하네 너희들은! 원하는 좌표가 있으면 말해줘. 그리로 전송해줄게. 아참, 그리고 이것도.
그가 내민 것은 다름아닌 휴대폰이었습니다. ▼
원하는 좌표라고요?
휴대폰에는 < 주술서 : 일시정지 (1회용) > 이라고 적혀 있군요. 럭키입니다. 음? 또 다른 메모가 있습니다. ▼
... 이게 뭐지? (메모 애들 얼굴에 붙여주며 보여줌)
도이훈:(얼굴에 붙은 메모 뭔지 안면근육 사용해서 볼라함)
상당히 정신나간 내용이네요. 그렇죠?
SANC 1/2
▼
노시오:... 컴퓨터 속의 이상현상이, 마치 TXT 같네요.(지금은 당장 없겠지만.)
조희주:
SAN Roll
기준치: |
69/34/13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노시오:
SAN Roll
기준치: |
33/16/6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
도이훈:
SAN Roll
기준치: |
81/40/16 |
굴림: |
6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ㄷㄷ)
오, 여러분 좋은 소식이에요. 끊겼던 인터넷이 돌아왔다고 하는군요! 이제 '메일' 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
하지만 여러분은 좌표를 모르죠. 제 친구라면 여러분을 도울 수 있을 듯 한데. 일단 거기서 나오시겠어요? ▼
조희주:이걸 지금... 바로 써야 하려나? (일시정지 주문을 보고 머뭇거린다.)
노시오:인터넷으로 갈 수 있다는 소실인가봐요. ...(친구라면 '메일'을 보낸 사람?)
소식.
... 나가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도이훈:어차피.. 다음 장소로 가면 나가는 주문서를 또 주지 않을까? (쓰자는 눈치)
갑시나.
다.
인터넷이 이제 가능하니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건 너무 위험해서 안돼요. '정보의 바다' 에 빠지면 여러분은 나오기 어렵거든요.
메일 주소를 알려드릴테니 보내주시겠어요? 누가 보내겠어요?
조희주:(주변 둘러보다 시오 보고 나선다.) 내게 알려줘.
도이훈:그래, 난 바다에 빠지면 수영을 못해서.
(이훈이에게 메일 주소 넘김)
조희주:(메일 주소는.. 404notff@gmail.com 라고 적혀있음)
TXT:좌표를 보내달라고 하는거죠! 그게 아니면 뭐겠어요?
011010000110010101101100011011000110111100111111
노시오:손이 아니라 입에 모터가 달리셨나봐요?
도이훈:아, 아니.. 붙여넣기 하래서 붙여넣었을 뿐인데 억울하다.
(돌아갑니다.)
도이훈:(011010000110010101101100011011000110111100111111 타이핑함)
좌표를 입력하자 여러분의 몸이 지직거리더니 어디론가 전송되기 시작합니다. ▼
온몸이 잡아당겨지는 듯 한 느낌이 들며 어지럽더니 정신을 차리자 무언가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
주변을 살펴보니.. 이런, 큰일 났네요. 무언가 잘못 된 모양인지 심하게 깨진 그래픽과 지직거리는 덩어리들이 보입니다. ▼
이래서는 무슨게임인지도 모르겠네요! 도시의 풍경인 것 같긴한데... 상당히 기괴하고 기분이 나쁩니다.
SANC 2/3
▼
상황이 좋지 않아요, 몹시 좋지 않네요.
일시정지 주술서도 다 사라졌어요. 얼른 컴퓨터를 찾는게 좋겠어요. 그래야 제가 여러분을 도울테니 말이에요. ▼
노시오:
SAN Roll
기준치: |
31/15/6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조희주:
SAN Roll
기준치: |
68/34/13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도이훈:
SAN Roll
기준치: |
80/40/16 |
굴림: |
6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저기요
지직, 저 멀리서 하얀 덩어리가 닥치는대로 먹고 있습니다. 먹는 모습이 마치 ■■■를 닮았네요. .▼
네? 누구나고요? 아, 여러분은 알 필요 없습니다. 그 친구는 참 좋은 친구인데, 저녀석은 해악이에요.▼
왜냐면 저 녀석은 ㄱㅐ..아니, 뭣같은
백신
이거든요! 여러분을 '바이러스' 로 인식하기 전에 뛰어요! ▼
조희주:
민첩
기준치: |
60/30/12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노시오:하도 조용해서...(이제 백합이는 날 욘나 노려보나?)
조희주:
은밀행동
기준치: |
60/30/12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노시오:
민첩
기준치: |
65/32/13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도이훈:
민첩
기준치: |
75/37/15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개웃기네 미친
다행히 들키지 않고 근처 건물로 들어왔습니다.▼
노시오:(같은편 아닌 척 할까 0.3초 고민하다 역시 신의 버리지 않기로 함)
뒤틀린 탓인지 건물안에는 텅텅 비어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건물들이 이런 더미 건물일지도 모르죠. ▼
하지만 ... 여기가 컴퓨터가 있는 건물이 맞을까요?
행운
이 따라준다면 그렇겠죠! ▼
노시오:
행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
도이훈:
행운
기준치: |
75/37/15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조희주:
행운
기준치: |
45/22/9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여기 딱 맞는 컴퓨터가 있네요! 다행입니다. 행운은 여러분들의 편인 모양이죠. ▼
제가 그 쪽으로 주소를 보낼테니, 그 주소로 들어가서 파일을 받아주세요. 잘 받으세요. 함부로 이상한 거 받지 말고요. ▼
https://drive.google.com/file/d/1o4kae3Mggz1VvSRWIK1YvNqlAHi11VPs/view?usp=sharing 이쪽입니다.▼
주소를 눌러 컨티뉴로 이동해서 파일 받으세요. 손상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받았나요? 받았다면 메모장에 적힌 내용을 적어주세요. ▼
조희주:
네, 맞아요. 여러분은 < 주술서 : 강제종료 (1회용) > 을 얻었습니다. ▼
제가 직접 관여하진 못해도, 힘은 좀 쓸 수 있거든요. 얼른 칭찬해도 좋습니다. 그걸로 빠져나오세요! ▼
(희주가 사용하는거 보기만 함)
TXT:여러분은 강제정지로 빠져나왔습니다.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게임이 어렵게 되었네요. 저 '백신' 녀석이 뒷 부분을 먹어치운 모양이에요.
짜증나게 됐군요. 어차피 강제 종료 되어서 다시 들어가지도 못하게 되었지만요.
조희주:(엔딩을 볼 수... 있나? 고민에 잠긴다..)
그럼 이제 저흰 어떻게 하면 되죠?
도이훈:강제 종료해서 끝이 안 났으면.. 집에 못가나?
어라?
저기 게임 창 좀 보세요! 백신 녀석이 빠져나오고 있어요! 어쩐지, 왜 그딴 곳에 있나 했지! 하여튼 V놈이나 약이나 똑같다니까요!
TXT:여러분을 따라서 나온 것 같네요. 전 안전하지만 여러분은 그렇지 못할테니 큰일이군요.
TXT:거의 다 왔는데 저 자식때문에 망쳐버리긴 아깝잖아요! 일단 도망치죠!
TXT:기억하고 있죠? 어떻게 도망쳐야하는지 쯤은 제가 알려주지 않아도 괜찮을 겁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으음, ... ... 당신들에게 있는 물건이 뭔지 생각해봐요!
(기억안남)
TXT:일단은, 민첩하고 은밀하게 출발하세요!
조희주:
민첩
기준치: |
60/30/12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다시다시다시
민첩
기준치: |
65/32/13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다다시다시
도이훈:
민첩
기준치: |
75/37/15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민첩
기준치: |
65/32/13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
후
조희주:
민첩
기준치: |
60/30/12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TXT:아무래도 음악 시스템이 먹힌 모양이에요.
조희주:
민첩
기준치: |
60/30/12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제가 시간을 끌 테니 404에게 메세지 좀 보내보세요. 도와줄겁니다.
여기의 기술력으로는 '톡' 이 불가능 해요. 그러니까 가능한 기술력이 있는 '시대' 라면 연락이 될 겁니다. 보고 있잖아요, 당신? 뭐해요! 얼른 '휴대폰' 집어 들어요!
TXT:백신이 느릿하게 움직입니다. 맞아요, 제가 랙을 유발했거든요. 조금이나마 시간을 끌어줄테죠. 그러니 얼른 '톡'을 보내요.
아직도 모르겠나요? 그렇다면 빨리 아이디어
라도 굴리는게 어때요!
노시오:
지능
기준치: |
75/37/15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조희주: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도이훈:
지능
기준치: |
75/37/15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From TXT): 잘했어요, 얼른 '카카오톡' 을 켜고 플러스 친구를 찾아요. 404요!
(한다.)
아니...
미친듯
휴지통을 활성화해서, ... 거기에 집어넣어야 할 것 같스빈다.
나머지는 TXT가 해줄건데, 백신 몸안에 문서가 있습니다.
TXT:휴지통을 활성화하고 싶으신가요? 우리의 404가 방법을 알려줬나보군요!
일반적인 휴지통이라면 불가능했을테지만 지금이라면 가능하겠어요.
휴지통으로 뛰어가다가 그녀석이 오면 운
좋게 피하세요. 미끼가 되라는 말입니다만 실패해도 뭐, 죽진 않을테니 걱정하진 마시고요.
노시오:그걸 위안 삼아야 하나. ...(꼬운 얼굴로 중얼거렸다.)
조희주:... ... ... 아직도 슈퍼리오게임을 하는 기분인데...
도이훈:난 이제 달려라과자로 장르를 바꿔봤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노시오:아무튼 휴지통으로... 뛰어가 봅시다.(어감이 이상하지만.)
조희주:
행운
기준치: |
45/22/9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노시오:
행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도이훈:
행운
기준치: |
75/37/15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노시오는 잘 피한 것 같지만 ... 도이훈과 조희주는 넘어지고 말았군요. 이성치가 1 감소했겠어요!
자. 일단 그럼 축하 기념으로 다시 음악을 틀어드리죠.
TXT:휴지통으로 빨려들어가는 백신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내 어떤 데이터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하더니 [ 문서 ] 가 나오는군요.
노시오:... 결국, ... 여기선 창조주라고 해야하나요? ... ...
비밀 번호는 이미 여기에 적어 두었다. 이 말이 중요한 것 같긴 한데.
TXT: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요, 게임은 이미 터져버렸고 말이죠. 머리라도 굴려보세요.
아닌 것 같네요.
노시오:비밀번호가 대체 뭐지?(혼신의 연기!)
특수문자가 비밀번호일거야.
도이훈:알파벳 대소문자랑 특수문자, 숫자 다 섞어야됨.
(정샊)
노시오:최소 여덟 자리에 특수 문자까지 섞어야 하나보군요.
조희주:어떻게 추측하라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
`아이디어``를 내보는 건 어때요?
도이훈:너 나가는 법 아냐? 알면 걍 말해줘. (아니꼬움)
노시오:
지능
기준치: |
75/37/15 |
굴림: |
7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말해주세요.(이훈 무시)
TXT:유일하게 잠긴곳이.. 그래요, '내 컴퓨터' 뿐이네요!
그래요. 그곳으로 가면 될 거예요!
TXT:여러분은 ' 내 컴퓨터 ' 로 향했습니다. 그 곳에는 락이 걸려 있는지 5자리 숫자 비밀번호 입력란이 뜹니다.
비밀번호를 아시나요?
자동문이군.
TXT:제가 모르는 오류라도 ... 아니면 ...
흘끔
조희주:네가 열어준 거니? (텍스트에게 묻는다.)
노시오:(혼신의 힘을 다해 입꼬리 내리고 있음 개정색 빨고있음)
TXT: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똑똑한 여러분이 '13470' 을 입력하자 문이 열립니다. '내컴퓨터' 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TXT:꽤나 한산해 보이는 방안에는 거대한 기계장치와 수상한 알이 놓여져 있군요.
기계장치는 이 컴퓨터를 움직이게 하는 장치니 멋대로 만지지 마세요. 죽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TXT:제가 필요한 건 바로 저
수상한 알
입니다.
TXT:여기까지 온 수고에 대한 보답으로 이야기를 하나 해 드리겠습니다.
도이훈:지가 에디슨이야 뭐야(막 나가기로 함)
TXT:컴퓨터가 막 보편화 되던 시절, 똑똑한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꽤나.. 아웃사이더였죠. 왜냐면 그사람은 컬트적인 무언가들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그리고, 미친 생각을 하나 합니다.
노시오:아뇨 원래 이 사람이 헛소리를 하는게 있어서
무시하세요
크흠 여튼.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음 ~
그 미친생각이라 하면 ... 바로 이 가상세계를 진짜 세상으로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아주 컬트적인 세계로요!
뭐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아도 그건 불가능 하지만.. 글쎄요, 기적이라는 건 존재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마침내. 인간이 아닌 무언가의 호기심을 끈 그사람의 소원은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그가 만들어낸 결정체가 바로 저 '알' 입니다.
노시오 방구석 히키코모리와 다를 게 뭐였을지.
TXT:조금 실망했나요? 어차피 당신들에게 이해를 바란 것도 아닙니다.
휴대폰으로 찍어서 보내주시겠어요?
그것만 찍어서 보내주면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드리죠.
자, 엔딩이 코앞입니다!
노시오 솔직히... 카톡의 그 사람이 신뢰가 훨씬 가긴 했는데.
도이훈 그거 아마 윈도우 7이랑 스마트폰의 신뢰성 차이때문인듯
조희주 배터리가 다 떨어졌다고 하면 믿으려나...
노시오:제가 사진기가 고장나서요. 안그래도 햅틱을 쓰느라, ...
도이훈:아이고, 젊은 청년. 사진을 어떻게 찍어? 이거 전원은 어떻게 키지?
조희주 우리 고등학생이라고 처음부터 신상 밝혔잖아.
노시오:이해해주세요, 이 사람이 광증이 있어서. ... 사진을 찍을 여력이 되지 못하는 사람이네요.
노시오 일단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드렸습니다.
노시오 희주 선배와 주백합만 빠져나가면 될 것 같네요.
조희주:배터리가 다 닳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어떡하지, ...
노시오 아니면 수험생이라 핸드폰 제출했다고 하던가
도이훈:(백합이 가리킴)이 친구는 노려보는 것 밖에 할 줄 몰라서 못 찍어요.
주백합 둘다 믿고싶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
노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시오 돌아가면 선배와 작별 인사를 해야겠네요
주백합 그럼 ... 우린 사진을 찍지 않는 ... 거죠?
노시오:아무튼 죄송해요, 저는 햅틱인데 사진 기능이 고장났고 이훈 선배는 광증이라 사진을 못찍고 희주 선배는 베터리가 달고 주백합은 노려보기밖에 못해서.
사진을 못 찍겠네요.
이렇게 마지막에 통수를 치시는군요. 여러분에게 정이라도 들 뻔 했는데 말이죠!
뭐, 404가 쓸데없는 얘기라도 했나보죠? 아니면 단순한 변덕입니까?
거의 다 왔는데 완전히 망쳤어요,
여러분들이요
!
여러분도 들리나요? 저 멀리서부터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오네요.
네, 이곳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시공간의 축이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어요.
보입니까? 여러분의 몸은 불안정하게 흔들리고 화면은 심하게 지직거리고 있어요.
게다가 저 멀리서 검은 화면으로 바뀌고 있다고요.
블루 스크린도 레드 스크린도 아닌 검은 화면이요. 완전히 세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소리죠.
그래도 사라져가는 여러분에게 마지막 이야기쯤은 해줄 수 있겠죠.
저는 여러분을 과거로 불러냈습니다. 시공간을 넘어서는건 어려운 일이었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직접 할 수 없어서, 여러분과 같은 여러 인간을 끌어들였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 중 여러분은 여기서 이런 결단을 내리는군요.
인간 세상을 지켜낼 방법을 알고 있다니, 칭찬해드리죠.
이 컴퓨터의 주인이 이뤄낸 소원 덕분에 우리는 이 가상세계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는 굳이 알 필요 없습니다. 알아서 좋을 것도 없죠!
어쨌든 화면 너머에서 여러분들을 꾀어내어 정신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죠.
그런데 아예 우리들의 세상이 태어나지도 못하게 한다라..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 실로 영리합니다.
저는 이 모든 걸 다시 시도할거고 세상의 사람들은 꼭 여러분과 같은 선택을 하진 않을테죠!
누군가는 마지막까지 고분고분 해내줄테니 말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린 여러분의 좋은 친구로 항상 여러분 곁에 있을겁니다.
그것이 휴대폰이든, 컴퓨터든, 게임이든, SNS이든, ORPG든 여러분이 좋아하는 그 형태로!
현실보다 더 압도적인 형태로, 여러분을 꾀어낼거랍니다.
그러니 내기해볼까요?
403을 가라
고 말해보세요.
그 사람들이 당신들과 같은 선택으로 과연 우리의 세계를 못 나오게 저지할지!
#403_Hello_World
태그라도 달아주면 좋겠네요.
그러면 다른 곳에서도 제가 여러분임을 알아볼 수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