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7 [헤니언] 이해라는 이름의, 2023. 12. 20. [헤니언] 편지 2023. 12. 19. [아이피어] 新 수인군부 AU 썰 정리 [제나] 바야흐로 먼 옛날... 인간이 잇었다... 인간들은 본인의 욕망과 이기심으로 살아갔고.. 자각하지 못하는 몰락이 진행되던 어느날.. 인간의 욕망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 고 말. 았. 다... [비야: 예전부터 이능력이 존재했던 세계.] ??? : 연구원 A [수인 프로젝트] 발표. - 사랑스러운 당신의 애완동물. 더 똑똑하게, 충성심있게, 사랑스럽게 키우고 싶진 않으세요? > 게놈프로젝트 머 그런거... 암튼! 수인이 만들어졌습니다~ 짜잔! 사람들: 와~ 수인이다! 넘 기엽당~ 내 애완동물 짱!! ^_^ [비야 + 초기에는 사형수나 인권을 박탈당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해서, 기껏해야 동물의 특성을 부여하는 선에서 그쳤을 것 같지만 연구가 진행되며, 교배 실험이 이어지며 점차 수인의 수가 .. 2023. 12. 13. [헤니언] 울타리 "형. 코피 나." "…어," 당황 섞인 숨을 내뱉은 헤니언이 본능적으로 고개를 숙이다, 뒤늦게 고개를 치켜들었다. 여기. 휴지를 뽑아 건넨 동생, 베일이 얼굴을 애매하게 찌푸렸다. 떨어지는 눈썹, 변화 없는 입매. 처음 본 사람들은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곧잘 몰랐지만, 적어도 베일을 몇 년 넘게 보아온 헤니언은 그것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표정'이라는 걸 쉽게 알았다. 다행히 귀한 책 위로 피가 떨어지는 일은 없었으나, 축축한 감촉이 손목을 타고 흐르는 느낌은 여전히 소름이 끼쳤다. 으, 헤니언은 절로 앓는 소리를 흘렸다. 그를 바라보던 베일은 눈을 꿈뻑이다, 끝내 헤니언의 앞에서 책을 치웠다. 도와줘서 고마워. 또박또박 말하는 음성이 단호하기까지 했다. "나머진 내가 할 테니까 형은 들어가서 .. 2023. 12. 12. [아이피어] 와작와작 2023. 12. 10. [헤니언] Tuning 가질 수 없던 것들이 있다.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박탈당한 것들. 따뜻한 잠자리며 배고프지 않을 수 있는 생활, 가벼운 감기에 며칠을 앓으며 앞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삶. 사회를 거대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비유한다면, 헤니언 하워드는 마법이란 특이점으로 겨우 공연장 안에 들어온 경우였다. 그마저도 관객석 끄트머리. 누군가는 관객석 중에서도 제일 앞에 앉아있고, 어떤 누군가는 이전의 헤니언처럼 아예 공연장에 들어오지도 못했다. 그런 와중, 보란 듯 무대에 오른 사람들이 있다. 열한 살, 고작 1학년에 불과한 우리에겐 아직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헤니언은 직감할 수 있었다. 눈앞의 동급생, 아이린 클레이튼이라면 필시 무대 위로 오르리라고. 당장은 미숙하여 티가 나지 않을 뿐이지, 언젠가는 분명….. 2023. 12. 9. 이전 1 ··· 4 5 6 7 8 9 10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