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AR&MARPASHI210 [2022/아이피어] 악녀 AU 썰 백업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3. 18. [아이피어] 좀비 청춘 여름 AU 썰 정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2. 23. [아이피어] 이터널스 AU 역극 백업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2. 16. [마르파시] 경호원 아가씨 AU 역극 백업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2. 16. [2022/아이피어] 나이트런 AU 썰 백업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2. 6. [아이피어] 기워붙인 것 죽은 나무만 무성한 이 오래된 저택, 사시사철 메마른 땅, 빛 들지 않아 어두운 숲이 우리의 세계였다. 낡아빠진 소총이나 발리스타를 어깨에 걸치고 소복이 쌓인 눈밭 위를 헤칠 때면 이따금, 멀리서부터 동족을 부르는 늑대 울음소리가 들리곤 했다. 그래도 청년은 두려워하지 않았다. 유별나게 해가 빨리 지는 이 땅이었더래도, 산짐승들은 기이할 정도로 그에게 위해를 끼친 적이 없었다. 단지 안타까운 점은 오늘의 사냥이 고작 토끼 한 마리로 그쳤다는 점에 있었다. 저장해둔 식량이 있으니 한동안 괜찮겠지마는, 저주받은 저택에는 그의 동거인이 있었다. 먹을 입도 두 개라는 얘기였다. 내일은 더 이른 시간 대에 나와야 하려나. 매번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아침마다 저를 붙잡고 도통 놓아주질 않는 여잘 보면 마음이 약해질 .. 2022. 11. 30.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