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커뮤니티38 [카일] 허상자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3. 11. [카일] 모를 수도 있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2. 27. [금난초] 운수 없는 날 * 자캐 커뮤니티 금난초 언약 이능력 히빌 AU https://www.youtube.com/watch?v=Sz3rntUfsW8 "…혜담 님, 백천 님!" 감옥 문을 열며 들어온 두 명의 등 뒤로 커다란 빛이 비췄다. 결연한 빛이 감도는 백천의 얼굴이나, 다정한 미소가 그려진 혜담의 얼굴은 말 그대로 '히어로'의 귀감이라 말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임윤은 저도 모르게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끼며 웃음을 그렸다. "드디어 절 구하러 오신 거죠?! 믿고 있었다고요 아니, 이거 손 묶어놓은 거 보세요. 피가 거의 안 통할 지경이라 좀 쫄렸는데, 후, ……살았다." 안도의 숨이 뱉어졌다. 임윤은 이제 희망찬 복수 일대기를 상상할 수 있었다. 우선 이 밧줄을 끊고 나가면 자신을 잡아온 빌런 놈의 능력을 카피해서, 그 능.. 2021. 1. 2. [이너스] 붉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9. 13. [천화연] 각자의 선 그 무엇도 자신을 휘두르려 들지 않았다면, 화연은 항상 웃었다. 모든 것이 기꺼웠다. 화연도 알고 라움도 알았다. 그러나 화연은 종종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구태여 타인을 이해하려고 든 적은 없었으나, 라움의 행위만큼은 이런 화연에게도 의구심을 안겨주었다. 이상한 일이지. 이쯤 되면 알아서 다 떨어져나가야 했는데. 화연은 라움의 외로움을 알았다. 화연 또한 외로웠기 때문이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들 한다. 화연은 인간이니, 마땅히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타인을 침범하지도 타인에게 침범당하지도 않았지만 '함께 있다'는 사실 자체는 즐겁다. 누군가가 살아가는 모습은 재미를 안겨다준다. 같이 온기를 누릴 수 있게 했다. 화연은 자신이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사람임을 지겹게도 알았다. .. 2020. 7. 20. [샬롬] IDEA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5. 22. 이전 1 ··· 3 4 5 6 7 다음